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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 시사 뉴스

21년 4월 15일 뉴스 스크랩

by 죠선생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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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죠선생의 유익한 이야기입니다.



▶ 4월 14일 글로벌증시 마감시황


다우(+0.16%) 나스닥(-0.99%) S&P(-0.41%)
상해(+0.60%) 심천(+1.41%) 항셍(+1.42%)


미국증시는 은행주 실적 호조에도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제이피모건체이스(JPM), 웰스파고(WFC) 등 대형 은행들이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제이피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는 각각 예상치(304.18억 달러, 175.24억 달러)를 상회한 1분기 매출(331.19억 달러, 180.63억 달러)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대손충당금 환입과 트레이딩 부문 매출 상승으로 인해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일 발표된 경제지표도 양호했습니다. 3월 美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1.2% 상승해 예상치(+0.9%)를 웃돌았습니다. 시장에서는 국제 유가 상승과 기저효과로 인해 수입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美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미국의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물가 상승률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파월 연준의장은 고용률과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022년 말까지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더불어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금리 인상 전에 자산매입 테이퍼링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여 일부 투자심리가 악화됐습니다.​


중국/홍콩증시는 반독점 규제 우려 완화로 인해 상승했습니다.



12개의 중국 인터넷 기업들이 불공정한 거래를 자제하고, 정부의 반독점 규제를 준수하겠다는 공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12개 기업에는 바이두(09888, +3.21%), 징둥닷컴(09618, +2.55%), 바이트댄스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한 알리바바와 텐센트와 같은 대형 인터넷 기업들도 며칠 내로 동참할 것으로 전망되며 中 정부의 반독점 규제 우려가 완화됐습니다. 시장에서는 주요 인터넷 기업들이 성명을 발표한 영향으로 중국 정부의 추가 규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중국의 갈등 우려는 지속됐습니다. 대만의 TSMC는 미국 상무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중국기업 페이텅의 신규 주문을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미국 상무부가 일부 중국 기업들에 美 IT 및 서비스 산업 공급망과 관련된 거래내역 제출을 요구한 점도 갈등 우려를 키웠습니다. 다만 어떤 기업에 자료 제출을 요구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4월 15일)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서상영(02-3774-1621)


업종 및 스타일의 빠른 순환
미 증시는 양호한 금융주의 실적 발표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으나 대형 기술주가 매물 소화 과정을 보이며 부진해 상승폭 제한. 오후 들어 파월 연준의장이 온건한 통화정책 지속을 주장 했으나 금리인상 ‘훨씬’ 전에 테이퍼링을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해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기 시작. 장 마감 앞두고 대형 기술주의 낙폭이 수급적인 요인에 의해 확대되는 등 변동성 지속(다우 +0.16%, 나스닥 -0.99%, S&P500 -0.41%, 러셀2000 +0.84%)


✍ 2021년 4월 15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



[ 정치/외교 ]
1. 우리 정부가 지난해 10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낸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고함

2.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등 공직자 189만명이 직무상 취득한 미공개 정보로 사익을 취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 벌금을 내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안이 4월 임시국회 기간에 처리된다고함

3. 민주당 당권 경쟁은 5선의 송영길, 4선의 우원식, 홍영표 의원 간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으로 당 대표 경선을 위한 전당대회가 원내대표 선거일인 16일로부터 불과 2주 뒤인 다음 달 2일 열리는 점이 관전 포인트라고함
- 친문계 윤호중 의원이 원내 지휘봉을 쥘 경우, 당내 세력 간 균형을 원하는 의원들이‘부엉이 모임’ 출신인 홍 의원 대신 다른 후보한테 표를 줄 가능성이 있고 진보·개혁 성향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와 민주평화국민연대의 지지를 받는 박완주 의원이 당선될 경우 지지기반이 겹치는 우 의원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4. 8촌 이내는 보좌진으로 채용하지 못한다는 민주드이 윤리규범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윤재갑 의원이 자신의 5촌 조카인 민모씨를 비서로 고용했다고함
- 국회의원은 보좌관(4급 2명), 비서관(5급 2명), 비서( 6·7·8·9급 각 1명) 등을 고용할 수 있음

5. 국민의힘이 지난 4·7 재·보선 기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보인 불공정성과 편향성을 바로잡겠다며 중앙선관위원장의 국회 출석을 요구하는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법 개정 추진에 나섰다고함

6.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각 분야 전문가들을 접촉하며 사실상 ‘대권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3지대 신당 창당 의사를 밝힌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이번 주 내 회동한다고함

7. ‘미 정보공동체의 연례 위협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올해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나설 가능성이 있으며 북한을 중국·러시아·이란과 함께 주요 위협으로 꼽았다고함

[ 정부/공공/지자체 ]
1. 정부(국회+장·차관+경제부처) 주요일정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과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정부가 현행 60세인 정년을 최대 65세로 연장하는 사회적 논의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함
- 실질적 로드맵 구축은 다음 정권으로 미루면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80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붐 세대와 정규직 노조의 표심을 선점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음

3.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 출금 사건과 관련해 ‘수사 중단 외압’의 핵심 피의자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결론 내렸으며 수사팀은 관련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2019년 6월 박상기 당시 법무부 장관이 수원지검 안양지청의 수사 중단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다고 의심할 만한 진술을 확보했다고함

4. 여성가족부 산하 기관인 한국양성평등진흥원이 남성들에게 “잠재적 가해자 취급한다고 화내지 말고, 스스로 (성범죄) 가해자와 다르다고 증명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내용의 성평등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함

5. 서울시가 서울형 거리 두기 시범사업 후보로 언급했던 노래방 대신 학교나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현재 의료진에게 사용하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도입한다고함



[ 경기종합]
1.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수립과 공시 등 성과 점수가 가장 우수한 곳은 KB금융, ESG 관련 리스크 요인을 반영한 통합 점수가 가장 높은 곳은 유한양행인 반면 ESG 통합점수가 가장 낮아 성과·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곳으로 롯데지주라고함

2.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각국 정부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삼성전자는 이르면 오는 7월까지 170억 달러(약 19조 원) 규모의 미국 반도체 공장 투자에 대한 계획을 확정 짓는다고함

3.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3’(가칭)가 부족한 내부 부품 공간과 방수·방진 문제 등으로 S펜을 탑재하지 않고 별도 지원한다고함

4. LG전자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가 북미에 전기차 생산 거점 투자를 진행한다고함
- LG 계열사들이 이미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고 마그나가 애플카 생산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과 LG 마그나가 애플카 초기 생산 물량에 대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음

5. 서울과 부산 등에 전기 버스를 공급하고 있는 전기차 업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를 위해 최대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착수해 실제로 쌍용차를 살릴 구원투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함

6. 포스코가 차세대 배터리(리튬이온2차전지)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양산 사업을 공식화하면서 연 4만3000톤, 전기차 100만대 분량 리튬 생산기지을 상반기에 착수한다고함

7. 방송통신위원회가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 가입자 1만4천여명의 단말기 개통을 KT 대리점의 장려금 판매 수익이 불리하다는 이유로 지연시킨 KT에 1억6천499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함

8. SK텔레콤은 인적분할을 통해 무선사업(MNO)과 SK브로드밴드 등을 품는 AI&디지인프라 컴퍼니(존속회사)와 통신부문 자회사와 SK하이닉스 등 비통신, 신사업을 담당하는 ICT투자전문회사(신설회사)로 나눈다고함

9. 세월호 참사 당시 화물적재 규정 등을 위반해 피해 배상 책임이 있는 우련통운㈜이 배상금 지급을 회피할 목적으로 평택당진항만 등 알짜배기 자산을 우련TLS로 빼돌리고 있다고함

[ 금융/교통/부동산 ]
1. 증시일정 및 money story 등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과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14일 원·달러 환율은 손절성 물량이 나온 영향으로 9.30원 하락한 1,116.60원에 장을 마쳤다고함
15일 시장은 역송금 경계가 강해질 수 있는 만큼 1,110~1,125원대에 등락할것으로 예상됨

3. 14일 채권시장은 미국 국채 금리 하향 안정화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6bp 하락한 1.102%, 10년물은 3.7bp 내린 1.990%에 마감됐다고함

4. 14일 금 1g 가격은 100원 오른 63,050원에 마감했다고함

5. 14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0.42% 상승한 3,182.38에 코스닥은 0.40% 상승한 1,014.42로 장을 마감했으며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2.16%로 오르고, 통신업종은 1.42%로 하락했다고함

6. 올 1분기 예탁원을 통한 결제금액이 약 144조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두 배가량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함

7.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외국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을 이용한 차익 거래가 급증하면서 4월 1일부터 9일까지 5개 은행의 개인 해외 송금액은 8023억원이고 이 중 중국으로 송금된 돈이 1213억원으로 15%를 차지했다고함

8. 지난해 이자이익과 외환·파생이익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외국은행 국내지점 36곳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8.6% 늘어난 1조1천510억원이라고함

9. 해외 주식 투자자가 크게 늘면서 1분기 해외 주식·채권 거래액은 177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함

10. 6월부터 수도권과 광역시, 세종시, 도의 시 지역 등에서 보증금 6000만원,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전·월세 계약을 하면 지자체에 30일 이내에 의무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안 하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함

11. 국토부는 정부의 2·4 대책의 핵심 내용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선도사업 2차 후보지로 서울 강북구와 동대문구에서 13곳을 선정했다고함
- 이 사업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빌라촌 등 저층 주거단지에서 LH 등 공공기관이 주도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얻어 고밀 개발하는 사업임

12. 올 1분기 서울의 수익형부동산 거래 금액이 9조원을 돌파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수익형 부동산은 대부분 임대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사무실과 점포라고함



[ 사회/이슈 ]
1. 재난재해 및 대응 등은 출근길 Daily Report로 배포됩니다.

2.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점점 더 뚜렷해지면서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98명이라고함

3. 코로나19로 잠정중단된 판문점 견학이 유엔사와의 협의 하에 이르면 오는 20일부터 화, 수, 금 일주일에 3번 견학이 이뤄진다고함

4. 서울 마을버스 업계가 장기간 동결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요구하며 6월부터 운행을 중단하는 등으로 서울시에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고함

5. 이슬람교에서 행하는 한 달가량의 금식 기간인 라마단을 맞아 18개 시·도 경찰이 테러나 종교·종파 간 갈등 가능성에 대비한 보안 활동을 강화했다고함

[ 국 제 ]
1.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실적을 발표한 은행주들이 강세를 기록한 반면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다우존스 0.16% 상승한 반면 S&P500지수는 0.41% 하락,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0.99% 하락 마감했다고함

2. 14일(현지시간) 5월물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코로나19 백신 확대와 경기 회복으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에 4.9% 오른 배럴당 63.15달러에 마감했다고함

3. 14일(현지시간) 4월물 뉴욕 금 가격은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해 0.7% 하락한 1,736.30달러에 마감했다고함

4. 모건스탠리는 최근 나타난 소형주와 경기 순환주의 부진은 조기 경고 신호라며 경제 활동의 정상화가 예상보다 어려울 수 있다는 증거라고함

5. 대만 TSMC가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오른 중국 수퍼컴퓨터 관련 업체 페이텅으로부터의 반도체 신규 주문을 받지 않기로 함에 따라 중국이 전략적으로 키우는 수퍼컴퓨터 산업도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고함

6. 바이두, 바이트댄스 등 중국의 대표적인 IT 대기업 30여곳이 중국 당국의 뜻에 따라 반독점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충성 맹세'를 했다고함

[ 궁금한 이야기 ]
1. 스테인리스 재질의 텀블러 안에 생긴 붉은 녹 자국은 미지근한 물에 식초를 9대1로 섞어 부은 다음, 30여분 뒤 깨끗한 물로 헹구면 사라진다고함

2. 남양유업의 ‘불가리스’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되는 행사를 주관한 한국의과학연구원장인 이상희 박사는 민주정의당과 한나라당으로 11대·12대·15대·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다소 논란적인 남양유업의 연구결과를 심포지엄 주관사이자 연구단체인 한국의과학연구원이 제대로 된 검증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시되고 있다고함

3. 태풍에도 문제없다며 지난해 11월 한강 위를 날았던 무인 드론 택시 제조사인 중국 이항에 대한 사기 의혹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주당 120달러 넘게 치솟았던 주가는 현재 29달러선에 머물면서 서학개미들이 6천억원 넘게 손실을 봤으며, 광저우 주재 우리 총영사관은 국내 시연 3주쯤 전에 이항 측이 설비시설 등을 보여주지 않아 파악에 한계가 있었음에도 검증도 없이 장밋빛 보고서를 냈다고함


<✍저작권자 이세철.무단 전재·배포·개작 금지>


■ 4월 15일 아이보스 마케팅 뉴스클리핑

1. 네이버 정보 검색 여전히 1위

중장년층이 유튜브를 검색 채널로 활용하지만 정보 검색에는 여전히 네이버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이제는 40~60대도 2명 중 1명은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검색하며 네이버를 위협하고 있다. 정보 검색 서비스 순위는 네이버(88.1%), 유튜브(57.4%), 구글(48.6%)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2. 코로나 때문에 옷이 안 팔려? '무신사' 매출은 50% 뛰었다

코로나19로 지난해 패션 업계가 침체기를 겪은 가운데 '무신사'의 매출은 50% 이상 증가해 주목받고 있다. 비대면 환경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오프라인 패션 구매 고객을 온라인으로 끌어모은 효과가 컸다. 무신사는 지난해 매출이 3,3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3. MZ세대 겨냥 마케팅 새바람... 아이돌 대신 언니들

10대들에게 쇼핑을 권하는 윤여정, 화장품 모델 강부자는 언뜻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래서 참신하고 재미있다. MZ세대가 주 소비층인 쇼핑몰·패션·뷰티 브랜드가 원로배우들을 모델로 기용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뉴트로가 최근 유행하는 것과 같은 흐름으로 볼 수 있다.

4. 네이버보다 넷플릭스 더 본다... 동영상 첫 역전

넷플릭스가 '온라인 동영상 시청 채널'에서 처음으로 네이버를 제쳤다. 유튜브에 이어 업계 2위 자리에 올랐다. 넷플릭스의 사용자 비율은 46.1%로, 전년 대비(28.6%) 약 1.6배 이상 성장했다. 반면, 네이버는 31.5%를 기록해 전년 43.1%에서 11.6%포인트 하락했다.

5. 네이버, 쇼피파이 방식 들여와 쿠팡 대적한다

네이버가 판매자들이 스스로 쇼핑몰을 만들어 운영하는 '쇼피파이 방식' 사업모델을 본격화한다. 판매자들을 하나의 쇼핑몰에 끌어들여 판매하는 '아마존 방식'을 도입한 쿠팡과 다른 길을 가겠다는 것. 네이버와 쿠팡이 '쇼피파이 대 아마존'과 비슷한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 11번가, '오늘주문 내일도착' 서비스 시작

11번가는 평일 자정까지 주문하면 바로 다음 날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11번가 판매자 상품의 입고·보관·출고·반품·재고관리가 가능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준비해 가능해졌다.

7. 코리아센터의 '공공배달앱' 눈길

코리아센터는 강원도의 '일단시켜'와 부산 남구 '어디go' 공공배달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코리아센터가 개발하고 유지, 보수, 24시간 콜센터 운영까지 지원한다. 중개수수료, 광고비 등이 없어 지자체에서는 경쟁력을 갖춘 공공배달앱으로 주목하고 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4월 15일)


1. 정부가 현행 60세인 정년을 최대 65세로 연장하는 사회적 논의를 내년부터 본격 시작키로 함. 실질적 로드맵 구축은 다음 정권으로 미루면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800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붐 세대와 정규직 노조의 표심을 선점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


2.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등 공직자 189만명이 직무상 취득한 미공개 정보로 사익을 취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7000만원 이하 벌금을 내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 토지와 부동산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들은 신규 부동산 매수를 14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함. 퇴직 공직자는 직무상 정보를 3년간 공개하지 못하도록 규정함


3. SK텔레콤이 중간지주사 전환을 위해 둘로 나뉨. AI 기반 통신사업회사와 ICT 투자전문회사로 쪼개지는 것임. SK텔레콤이 기업 분할에 나선 것은 1984년 창립 이후 37년 만에 처음임. 중간지주사인 ICT 투자전문회사 설립을 계기로 비통신 분야 신사업 자회사를 전면에 내세워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로 분석됨


4.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해외주식 결제 금액은 1285억1000만달러(약 144조1111억원)로 2020년 4분기(654억달러) 대비 96.5% 급증함. 2020년 1분기에 비해선 무려 368.1% 급증한 것임.이에 따라 전체 주식 결제 금액에서 해외주식 결제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어남


5. 한전에 이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도 군 경력을 승진 자격 기간에 반영하지 않기로 함. 공공기관의 '군 경력 지우기'에 가속도가 붙은 상황임. 군 복무를 마치고 입사한 한전과 한수원 직원들은 "군 복무를 마친 사람들만 바보가 되는 비합리적인 처사"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음


6.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등 코로나19 백신에서 잇달아 부작용이 확인되고 접종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국내 백신 접종 계획이 틀어지고 있음. 미국 제약사인 화이자·모더나가 자국에 대한 백신 공급을 더 늘리기로 해 국내 공급 물량 확보는 더 어려워질 전망임


7.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시하며 국제해양법 제소로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을 시사함. 위안부 분쟁을 둘러싸고 정부가 ICJ 제소를 검토하는 상황에서 양국이 잇따른 국제 소송전으로 맞붙는 국면으로 치닫고 있음


▶️2021년 4월 1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14세 미만 인구비율도 세계 최하위 → 12.3%로 일본과 함께 공동 최하위. 세계 1위 니제르(49.5%)의 1/4, 세계 평균(25.3%)의 절반 수준. ‘2021 UN인구기금’ 보고서.(국민)


2.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묘안 나올까? → ▷중, 러, 대만 등 반대 입장 표명한 국가들과 공동조사 제의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 등 검토 중...(헤럴드경제)


3. ‘진달래’ → 진달래가 북한의 상징이 된 것은 김일성이 빨치산 항일전 때 산야에 핀 진달래를 보면서 ‘진달래 내 조국아’라고 외쳤다는 일화로 알려져 있다. 남쪽에서도 4.19때 희생된 젊은이들을 ‘진달래’에 비유한 시와 이에 곡을 붙인 추모곡도 있다.(문화)
*북한의 국화는 진달래도 무궁화도 아닌 ‘목란’(우리는 산목련 또는 함박꽃나무로 부름)이다


4. 백신 넘치는 미국? → 맨해튼 출장 온 외국인도 호텔 근처서 무료접종. 한달 전엔 예약 전쟁, 이젠 3분만에 예약 다음날 접종. 미국 병원의 대기, 고비용 고질이 코로나 백신에는 없는 셈.(매경)


5. 또 재연된 택배차량 아파트 출입금지 논란 → ‘지하 주차장으로 출입’ vs '차량 높아서 못들어가‘ 팽팽. 택배노조 조사에 따르면 전국 179개 아파트단지가 택배차량의 지상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고.(서울)▼


6. 한국 부채 증가율 최고 → GDP대비 부채비율 2020년 대비 2026년, 21%P 상승 전망. 일본(-1.5%P), 독일(-11.8%P) 등은 줄어들고, EU 평균 역시 5.0%P 감소. 미국은 우리의 1/3 수준인 7.4%P 증가에 그쳐. 4월 ‘IMF 재정모니터’.(문화)


7. 편향된 한국인의 뉴스 소비 → ‘나와 같은 관점의 뉴스’를 선호하는 비중이 44%로 40개국 평균(28%)을 훨씬 웃돌고 터키·멕시코·필리핀에 이어 4번째로 높아. 英 옥스퍼드대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2020년 보고서.(경향)


8. 2분기 도입 예정 얀센도 혈전 부작용 → 5월 예정이던 모더나는 미국 자국주의로 안갯속... AZ백신 혈전, 노바백스 백신 생산 지연으로 꼬였던 2분기 접종 계획은 또 한번 요동.(한국)


9. 혈전증 논란 AZ·얀센 공통점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 이 두 백신은 감기 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 이용한 백신... 전문가들, ‘확률은 100만분의 1에 불과, 손익 따져야’.(중앙)


10. ‘유도리가 없다’ → ‘유들유들’이 연상돼 우리말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말(ゆとり)이다. ‘융통성’ ‘이해심’ ‘여유’ 등과 같은 우리말로 바꿔 쓰면 된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이상입니다.
요즘 아침을 잘 챙겨먹지 못하는
젊은 친구들이 많다고 합니다.
평소보다 10분일찍 일어나거나 자기 전
샌드위치 같은 간편식을 준비해서
든든한 아침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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